기록 썸네일형 리스트형 8살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 "일기를 처음 썼을때" 안녕. 오늘도 어색하고 어리둥절한 하루를 보내고 있니? 나는 40의 너야. 지금의 내가 너에게 이렇게 글을 쓰는것은 이제야 알게되고 이해되는것들에 대해 너에게 꼭 말해주고 싶고, 너에게 전달되지 못하더라도 내일의 나를 위해서 편지를 쓰는 것이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기 때문이야. 내 기억으로 니가 처음으로 일기를 써본것이 학교에서 숙제를 받고서가 아닌가 싶어, 정확한 시기나 계절의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지금도 뚜렷하게 기억나는것은 그때의 그 당혹감과 배신감 그리고 그것을 밖으로 애써 티나지 않게 하려던 너의 모습과 마음은 생각이 나. 알림장으로 일기라는 것을 작성하고 자신의 하루를 기록하고 생각과 느낌을 기록하는 것은 많은 위인들이 해오는 훌륭한 일이고 너희들도 자신의 행동과 생활을 돌이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