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엇을? 하우리 (how re) HOW RE어떻게 진짜가 되는가? 나는 자라면서 진짜(Real) 되고 싶었다. 그리스인 조르바 처럼, 김구 선생 처럼, 베드로 처럼 확고한 믿음과 신념이 이끄는 대로 자유한 삶을 동경 했었다.그래서 그 모습들을 흉내내고 시도 하고 그렇게 살아 가기를 희망 했다. 매번 실패하고, 무기력해 지고, 패배 하고, 자괴감에 빠질때면책에서, 기록에서 만난 진리에 대해 먼저 걸어간 지금 걸어가고 있는 실존가, 동시대인을 만나고 싶었다. 진짜는 어디에 있는지 무엇인지 말이다. 사람이 걸어가는 곳에는 자국이 남는다나의 흔적 타인의 흔적을 기록하여 성장해보기를 희망한다. 이사야 58장12절 길을 수축 회복 하는 (수리하는 자Repairer회복하는 자Restorer재건하는 자Rebuilder) 나를 관통했던 구절이다. 이건.. 더보기
- 누구야? 나는 나는나는 외롭고 적당한 상처와 알지 못하는 그리움을 갖고 있는 사람 혼자, 방이다 ... ...4각의 꼭지점을 바라보면서 선을 잊고 잊고 이어간다. 네모난 방안의 천정 나의 어릴적 기억은 유난히 방 천정의 기억이 많다부모님은 항상 외부에, 나는 혼자방에 그것이 자연스러웠고, 나는 착하고 얌전한 아이 5살인지 6살인지 엄마가 비디오를 빌려주면서 말했다. 큰엄마 되실분이 저녁에 올꺼야 나는 무언가 먹고 비디오를 보고 티비를 봤다. 혼자서 보는 티비는 편하다. 그리고 익숙하다. 큰엄마가 될 아줌마가 왔다 무언가 맣하고 이야기하다가 자라고 하며 갔다. 다음날 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이 없다. 좌우간 그게 부모님의 늦은 결혼식이고, 그날의 혼자만의 1박이 부모님의 신혼여행 이었다. 정확하지가 않다. 그냥 내 기억의.. 더보기